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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지지율, 42%까지 추락...“최저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후최저치인 42%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개된 미국 퀴니팩대학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42%에 그친 반면, 그의 국정수행에 불만을 표시한 응답은 6%포인트 많은 48%로 집계됐다.

지난 3일 퀴니팩대의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6%였으나, 한 달도 지나지 않아 4%포인트나 빠졌다.

특히 설문대상자의 50% 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할 자격이 없다”고 응답, 오바마 대통령이 단임 대통령으로 끝나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선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에 그쳤다.

퀴니팩대 여론조사연구소의 피터 브라운 소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와 올해 초 잠깐 반등했으나, 이번에 작년 평균 지지율을 약간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져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소장은 연방 재정적자, 리비아 사태 등과 관련한 외교정책, 건강보험 문제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형성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7%는 오바마 대통령이 단행한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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