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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컬럼] 경제적 독해(거미 독해)는 언어고득점의 힘!

매년 수험생들은 직전년도 수능과 3월 교육청 문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관행을 반복한다. 필자가 현장에서 이맘때 수험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어떻게 하면 언어점수가 오를까요?”이다.


언어 영역은 겨우내 수능대비를 나름대로 해온 학생에게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골칫거리다. 상담을 온 학부모님도 언어 영역의 고득점비결과 언어만점 공부법을 끊임없이 묻는다.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간단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객관적으로 질문의 범위를 파악하고 정확히 지문의 근거를 찾아내는 독해능력이 상위 1%에 들 지 판가름한다. 교육과정평가원 문제가 실제로 평가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언어능력은 특정 교재를 통째로 반복하는 방식이나 선생님(또는 언어 1타 강사)의 강의만으로 갖출 수 없다.


언어 1%의 비법은 새로운 기출문제의 출제원리를 샅샅이 해부하여 출제자가 설정한 정답을 찾는데 필요한 독해를 주어진 시간 내에 경제적으로 해내는 것이다.


이제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우선, 언어 문제와 지문의 경제적인 독해법을 확립하는 것이다. 수능 언어 영역에서 “경제적 독해”란 출제자의 문제출제원리를 파악하여 출제자가 원한 정답의 근거를 고민 없이 찾아 명확한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풀이 방법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2012 수능언어 고득점을 위해 누구나 참조해야 할 독해원리를 말한다.

 


필자는 상위 1%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공부법을 앞으로 “4단계 거미 독해법”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문제의 발문, 지문, 선지를 유기적으로 해체하고 조합하는 독해법이다.


수능 언어 비문학 문제의 경우 각 세트별 지문의 구성은 서로 다르지만 자주 활용되는 평가원 문제의 발문과 지문 유형은 거의 확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문 난이도가 높아지더라도 정답에 이르는 길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독해가 보장한다. 질문하는 학생들은 늘 오답을 주관적으로 정답이라고 착각하여 자기 선택지를 합리화한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지금의 수험생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려면, 언어영역 출제원리에 부합하는 경제적인 독해법을 체득하여야 한다. 정답의 근거를 체계적으로 찾기 위해선, 문제의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의 적용능력이 요구된다.


필자의 비문학 ‘4단계 거미독해’는 어떤 난해한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언어 고득점의 힘이 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진행될 독해클리닉은 필자의 체계적인 미시적 독해와 거시적 독해비법을 기출문제에 적용해보임으로써 기술을 동원하지 않고서도 언어만점을 받을 수 있는 수험생의 독해능력을 길러 줄 것이다. 


다음 강좌 예고) 경제 지문, 그거 별 거 아니네!!


한웅 선생님 소개
서울대 법대 졸, 서울대 대학원 출신
현 한웅언어․논술연구소 대표
현 강남 대치동 예섬학원 최상위반 강사
현 메가스터디(주) 논술강사
ttanju30@naver.com


www.한웅논술.kr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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