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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 증권株 일제히 약세
코스피지수는 상승했지만 증권주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30일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0.7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대신증권(003540)이 전일대비 5.77% 하락했으며, 한양증권 (-5.66%), 신영증권 (-3.06%), 우리투자증권 (-2.96%) 부국증권(-2.86%) 한화증권(-2.25%)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권업종은 지난 3월 한달동안 업종 별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달동안 무려 12% 넘게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이에 대해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랩어카운트 과열 경쟁에 대한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데다 대신증권의 수수료 인하로 경쟁이 촉발됐다”며 “이런 가운데 일본 지진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증권업종 주가는 심한 조정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전통적인 증시 여건이 개선되면 증권업종 주가도 동반 반등할 수 있지만, 이는 다소 일시적인 요인으로 증권업종은 전반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항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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