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장은 군포, 김천, 대전에 이은 유한킴벌리의 4번째 공장으로, 여성 위생용품 및 시니어케어용품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여성 위생용품인 생리대, 팬티라이너와 물 없이 쓰는 샴푸 등 시니어케어 제품의 내수 및 수출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스킨케어 일부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케어와 스킨케어 사업을 향후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충주공장은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12만2939㎡(3만7000평)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최첨단 생산시설과 함께 사무동과 자동화 물류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한캄벌리는 킴벌리클라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54개국에 위생용품을 수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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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충주공장장(이사)은 “충주공장은 사원들의 복지공간을 활용한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 운영, ‘충주 나무심기’, ‘옥상 야외무대 개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충주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2020년 비전 매출 5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천공장의 최신 종이타올(하이드로니트) 및 대전공장의 기저귀(매직팬티) 설비 투자를 함께 추진 중이다. 곧 유아용품 분야에서 새 제품을 선보이고, 신규사업으로 성공한 유아 및 키즈 스킨케어에 대한 추가 투자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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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오른쪽 두번째>은 “향후 유한킴벌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할 시니어케어와 스킨케어 사업이 충주공장에서 집중 육성될 예정”이라며 “충주공장은 2020년 매출 5조원 달성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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