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장정은 4월 12일이 100일째 되는 날로 그동안은 이날 기자간담회 등 이벤트를 통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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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망대장정을 진행 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바둑으로 치면 ‘봉수’(封手, 대국도중 식사나 휴식을 위해 잠시 대국을 중단하는 일)를 하겠다”며 “4ㆍ27 재보궐 이후로 늦추기로 일시 중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도부 사이에선 분당을 출마 여부는 이번주 중으로 매듭이 지어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그의 출마를 두고 당내 반대론쪽에선 “벼랑끝 싸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여당의 정운찬 카드가 사실상 백지화된 만큼 분당을은 해볼만한 싸움이라는 시각도 늘고 있다.
그의 분당을 출마는 이번 재보선 전체 판도를 정권심판론으로 끌어올릴 동인이고 결국 강원도지사, 경남 김해을까지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심형준 기자 @cerj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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