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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증권, 신입사원 5000리 국토대장정 완주
5000리(里), 약 2000km.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는 약 500km. 서울 부산을 걸어서 두 번 왕복한 셈이다.

대우증권 신입사원들이 지난 7년간 5000리를 횡단했고, 최근 완주했다. 지난 2004년 처음시작한 행사였다.

대우증권 국토대장정은 신입사원 입문과정의 하나로 매회 5박 6일간 150~200km를 도보로 행군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고, 동료간의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4년 강원도 새말을 출발해 매년 1~2차에 걸쳐 하조대, 울진, 경주, 창원, 순천, 해남, 제주, 목포, 광주, 군산, 평택, 강화를 거쳤다. 최근에는 마지막 종착지인 여의도에 도착했다.

지난 7년간 모두 2000km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진 셈이다.


국토대장정에 참가했던 대우증권 신입사원인 임재욱씨는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끝까지 참고 견뎌서 완주했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뜨거운 동료애를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진석 대우증권 연수부장 역시 “세찬 비바람과 영하의 기온도 가로막지 못한 오천리 행군이었다”며 “그동안 참가한 모든 신입사원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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