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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 코스피 2030선 안착 할까
24일 코스피는 조정 하루만에 24.6포인트 반등하며 2030선을 되찾았다.

일본 대지진 이후 주문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로 음식료 업종이 3% 이상 치솟았고, 운송장비, 화학 업종도 2%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반등장에서 소외됐던 전기전자 업종도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개인은 2500억원 넘게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도 41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7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25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외국인이 사들이는 업종은 자동차, 철강, 화학, 기계 등이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전기전자에 대해서도 매수 우위는 나타내고 있으나 시가총액 대비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시장전략팀 연구원은 “외국인은 엔고 수혜 기대와 함께 실적 전망이 양호한 업종 위주로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일 장은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코스피 2030선에 안착할 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박 연구원은 “해외 악재가 많이 희석됐지만, 완전히 사라진 상황은 아니어서 2000~2050사이에서 공방이 예상된다”면서 “오늘 밤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확산 방지책에 대한 논의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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