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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애리, 4세 연상 ’민들레영토’ 대표와 재혼
배우 정애리가 4세 연상의 사업가 지승룡 대표와 재혼한다. 지난 2005년 이혼한 후 6년 만이다.

24일 경향신문은 정애리가 내달 9일 카페 체인점 민들레영토의 지승룡 대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애리와 지 대표는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원치 않아 조용히 준비해왔으며 가족들과 조촐하게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혼의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활동 및 선행도 누구보다 열심이라는 것도 공감대를 이루는 부분이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지승룡 대표는 1993년 이혼하면서 목회활동을 접었다. 이후 1994년 서울 신촌에 10평 남짓한 문화공간 ‘민들레 영토’를 열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카페 경영으로 화제가 됐다. 

정애리는 지난 2005년 20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최근 드라마 ‘아내의 유혹’, ‘민들레 가족’ 등에 출연, 현재는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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