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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폰7 업데이트...아이폰처럼 ‘복사·붙여넣기’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7’의 3월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코드명 ‘NoDo’)는 아이폰에서 편리하게 활용되고 있는 ‘복사 및 붙여넣기(Copy and Paste)’ 기능이 추가된 것이 핵심이다.

화면에서 특정 텍스트를 드래그하면 이 기능이 메뉴로 뜬다. 이는 문자메시지, 웹페이지, 이메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 구동속도도 빨라졌으며, 윈도폰7의 앱 장터인 마켓 플레이스(marketplace) 검색 기능과 무선랜 와이파이(WI-FI) 구동력도 개선됐다.

또 아웃룩과 메시징 서비스(SMS, MMS), 페이스북 이용이 편리해지고,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고 MS는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홈페이지(www.microsoft.com) 윈도폰 업데이트 안내 공지


특히 오디오 기능 면에서는 통화와 음악감상 시 블루투스(Bluetooth) 사용경험을 보다 향상시켰고, 카메라 기능에 있어서는 일반 카메라 모드와 비디오 촬영 모드의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휴대폰에 알림이 뜨면 PC에 연결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한편, 국내에선 '윈도폰7' 탑재 스마트폰을 올 하반기에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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