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목표가 3만원


한화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IT제품의 수요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액 67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테스트 프로브 핀과 소켓을 생산한다. 올해는 기존 제품의 성장뿐 아니라 신규 사업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 증가에 따른 IC소켓 판매가 늘고 있으며, 초음파 프로브 사업의 신규매출도 약 5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44.23%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로 리노공업의 과거 평균 PER 9.6배, 반도체 부품주 평균 PER 8.8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평가했다. 

안상미 기자/ 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