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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日대지진 반사익 ITㆍ철강ㆍ화학株 유망
이번주 증권사들은 일본 대지진 이후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IT와 철강, 화학 업종의 대표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대제철(004020)이 가장 많은 3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철강가격 인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고, 한국투자증권은 “제품믹스 다양화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추천했다.

삼성전자와 넥센타이어도 복수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최근 ‘갤럭시탭’에 대한 우려는 2분기 중반 이후에 출시될 ‘갤럭시S2’, ‘갤럭시탭2’ 등을 통해 충분히 완화될 것이며,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세 등 2분기 말 이후 PC DRAM 가격을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센타이어(002350)는 천연고무가격 안정세로 인한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기아차 성장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SK증권은 “넥센타이어는 타이어업계 후발 주자였으나 공격적인 생산량 증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추천했다.

이밖에 한화증권은 “일본 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로 인해,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고 결국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OCI(010060)를 추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나소신소재가 유일하게 복수추천됐다.

동양종금증권은 나노신소재(121600)에 대해 “박막형 태양전지의 지속성장 가능성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고, 태양전지용 실버페이스트 등 소재기술 강점으로 인한 향후 성장동력 또한 보유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고영(098460)에 대해 “세계 1위의 3D검사장비업체로 기존 PCB(인쇄회로기판) 불량검사, SPI 장비 매출과 함께 자동차 전장부품 및 반도체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이밖에 부국증권은 “신규 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의 대성공과 순차적인 중국 진출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양호하다”며 게임업체 JCE(067000)를 추천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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