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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 버핏효과" 예상되는 종목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국내에서 투자 대상을 찾는다면 어떤 기업을 고를까. 그가 20일 4년만에 한국을 찾으면서, 그가 국내 어느 종목에 투자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차보고서에 담긴 투자기준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012330) 호남석유화학 고려아연 글로비스 휴켐스 평화정공 신세계푸드 웅진씽크빅 유니드 무학 리노공업 이엔에프테크놀러지 등이 이 기준을 충족한다고 소개했다.

투자기준으로는 ▷차입금이 없거나 적으면서 자기자본수익률(ROE)가 높을 것 ▷과거에 지속적 이익 창출력을 보여 줄 것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일 것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이 적당할 것 등이 적용됐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좋은 회사가 언제나 좋은 주식은 아니지만 최근에 중동 불안정에 따른 원유가격 상승과 일본 대지진 및 원자력 위기 등 글로벌 외부변수로 주가가 하락해 이번에 제시한 회사들은 좋은 회사이면서 좋은 주식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대구텍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0일 밤 대구에 도착했다. 버핏 회장의 대구텍 방문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다.

버핏 회장은 이날 오전 기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텍에 대한 1000억원 투자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버핏 회장은 오후에 청와대를 방문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한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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