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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ES 세미나 “한국의료 성장동력 디지털병원 수출 시작”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디지털병원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이사장 이민화)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7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1)’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디지털병원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조합은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한 전문 민간법인이다.

이날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디지털병원 수출’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수출조합은 디지털병원 수출전략과 기대효과는 물론 그동안 진행돼 온 연구과제들을 분석하며 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연세의료원 김용욱 교수와 연세대 건축과학기술연구소 임태섭 교수는 ‘Critical Pathway’(표준진료지침)라는 의료서비스기법은 물론 디지털병원 수출측면의 병원건축 분야까지 아우르는 디지털병원 패키지 모델의 개념을 제시했다. 

또 디지털 수술실, 디지털 약국, 디지털 이동병원과 같은 디지털병원의 확대 응용모델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보건산업진흥원 김삼량 병원해외진출팀장은 해외 병원수출 현황 및 정책동향을 소개하며, 수출조합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사를 밝혔다.

세미나를 주관한 수출조합 이민화 이사장은 “한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로서 디지털병원 수출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수출조합이 1조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내는 최초의 의료수출 항공모함이 될 것”이라 선언했다.

지난달 17일 창립된 수출조합은 바텍, 루트로닉, 인포피아 등 국내 47개 의료관련 기업과 강남병원 등 3개 시범병원, 다산네트웍스와 한미파슨스 등 60개 사가 참여해 디지털병원 해외 패키지 수출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계열사로 편입된 메디슨도 수출조합에 전격 참여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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