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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만년前 거대 ‘상어 화석’ 경매로
무려 150만년 전에 바다의 제왕으로 불렸던 상어 화석이 경매로 나왔다.

이 상어 화석은 무려 150만년 전, 바다의 제왕으로 불렸던 고대 상어의 턱과 이빨 화석으로 길이 16m, 무게는 100t에 달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텍사스주 경매장에 나온 이 화석은 영화 샤크에 나오는 상어보다 훨씬 더 무섭고 사나웠다. 이 상어 화석은 약 20년 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강 근처에 발견됐다. 화석 수집가 비토는 상어의 이빨을 찾아 연결시켰다. 상어 화석의 크기는 보통 사람보다 3m 정도 넓고, 높이는 2.7m가 크다.

경매 담당자인 데이비드는 “이 상어 화석은 크기가 대형버스 만하다”며 “아마도 고래와 다른 상어들을 잡아먹으면서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상어 이빨을 찾아 연결한 비토는 지난 2004년 미국 그루지아 심해에 있는 상어의 이빨을 찾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번 상어 화석은 비토의 동생인 조이가 경매장에 가지고 나왔다.

비토의 동생은 “형이 이 화석을 아끼고 사랑했다. 이 화석은 형의 꿈이다. 형은 이 화석을 찾기 위해 평생을 희생하고 수집해왔다”고 전했다. 

장연주 기자ㆍ김민수 인턴기자/ 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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