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 주변 방사능 감소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유출량이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서쪽 1.1㎞ 지점에 있는 서문 부근 1개소에서 방사능 양을 계속 측정해 왔다. 그 결과 17일 오전 0시 351.4마이크로시버트였던 방사능 양이 18일 오전 8시에는 270.5마이크로시버트로 내려갔다.

자위대의 바닷물 투입이 종료된 17일 오후 8시40분에는 292.2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능이 측정돼 17일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방사능 양의 감소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내에서 측정된 방사능 양도 정점 때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 17일 오후 6시 현재 후쿠시마 시는 12.50마이크로시버트, 미나미소바 시는 2.98마이크로시버트, 이와키 시는 1.21마이크로시버트, 시라카와 시는 3.0마이크로시버트 등이었다.

한편, 원전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의 방사능 양은 17일 오후 2시 현재매시간 170마이크로시버트였으나 남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서는 4.5마이크로시버트로 원전으로부터의 거리와 방사능의 양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