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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무상급식 위한 쌀 품평회 가져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품평회에 참여한 단체는 14곳으로 1차 서면심사와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위원회가 품종, 공급단가, 물량 확보 등을 선정 기준으로 진행한 2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이다.

선정단은 학교 급식지원 심의위원, 초등학교 교장 및 영양교사, 성동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품평회에 참여한 학부모 및 주민 선호도를 합산해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품평회 결과는 각 학교로 통보돼 급식에 반영된다.

현재 성동구에는 총 19개의 초등학교가 있고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이 연간 약 19만6270㎏의 쌀을 소비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품평회를 통해 보다 안정된 가격으로 질 좋은 급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성동구 학부모들이 쌀 품평회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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