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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대륙제관, 日 대지진으로 부탄가스 수주 급증
한화증권은 18일 대륙제관(004780)에 대해 일본 대지진과 가격 인상 영향으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및 방사능 유출로 인한 비상사태로 휴대용 가스렌지와 부탄가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201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제관은 부탄가스 수출 1위 기업으로 전체 부탄가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약 60%다. 일본은 가장 수출이 많은 지역이다.

김 연구원은 “대지진 이후 최근 단기적인 수주를 400만관 이상으로 받았으며, 현지 상황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현재 일본 수주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5.9배로 아직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일본 수주가 예상보다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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