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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병원 4곳과 무료 진료 협약
병원들이 무료 진료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디딤돌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4곳과 무료 진료 협약을 체결,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술을 펼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와 무료 진료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미소들병원, 궁동연세의원, 성재의원, UD치과다.

협약에 따라 미소들병원(원장 윤영복, 개봉동), 궁동연세의원(원장 지철, 궁동)은 주 5명, 월 100만원 상당의 무료 진료를 기부하게 된다. 성재의원(원장 신용원, 궁동)은 월 10명, 월 100만원 상당의 무료 진료를 해준다. UD치과(UD그룹, 금천구 가산동)는 월 1명, 연 1000만원 상당의 의료 나눔을 실천한다.

미소들병원은 내과 성형외과 물리치료, 궁동연세의원은 내과 통증의학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성재의원은 내과 소아과 외과, UD치과는 충치치료, 인플란트 전문병원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구로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병원들이 동참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 혜택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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