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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정부 “日지원 창구 외교부ㆍ적십자사로 체계화”
정부는 16일 일본의 지진 및 해일 피해에 대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창구를 외교통상부와 대한적십자사로 체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국무총리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9개 관계부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적십자사, 해외원조단체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취합한 성금과 각 부처의 성금은 외교부를 통해 일본적십자사에 전달하고 민간 단체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적십자사에 송금하기로 했다.

물자 지원의 경우에도 외교부가 일본 측과 협의해 품목, 시기, 전달 방법 등을 결정하고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로부터 물품을 접수한 뒤 일본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외교채널을 통해 지원 창구를 일원화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조치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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