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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폭락장에서도 현대시멘트등 일부 종목 상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증시 폭락장에서도 지진수혜주는 고공행진을 하고있을 뿐더러 몇몇 종목들은 별다른 이유없이 상한가를 기록하고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오후 1시36분 현재 전날보다 59.52포인트(3.02%) 급락한 1,911.71을 기록한 급락장 속에서도 현대시멘트(006390)는 되려 상한가를기 록하고 있다.

현대시멘트의 급등세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복구 과정에서 시멘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시 시멘트주(株)인 쌍용양회가 14.5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성신양회도 0.70%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양시멘트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또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인 이코리아리츠(18440)는 같은 시각 현재 15.00% 급등한 8천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나흘째 상한가다.

이코리아리츠는 투자부동산을 직접 관리하는 자기관리부동산 투자사로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린생활·업무시설을 매입해 임대사업 등을 영위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별다른 이유없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시장 교란 행위로 의심하고 감시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성 이슈가 없는데도 급등하는 종목에 높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시장 교란 행위가 나타난다면 적법한 조처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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