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 직원간 커뮤니케이션 창구인 마이싱글 메인화면<사진>에는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올려졌다.
대재앙 앞에서 슬픔에 잠긴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야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메인화면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대재앙 앞에서의 일본의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일본의 저력을 믿기에 빨리 일어설 것으로 본다. 그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일본삼성을 통한 피해복구 성금 1억엔 전달, 인명구조단 현지 급파, 구호물자 제공 등의 다양한 일본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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