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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배우 진혜림 인공수정 쌍둥이 결국 유산
쌍둥이를 임신해 화제를 모았던 홍콩 여배우 천후이린(진혜림ㆍ38)이 유산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산 소식이 지난 11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자 천후이린은 같은날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일주일을 보냈다. 노력을 했지만 쌍둥이 딸과 함께 하지 못했다”며 심정을 밝혔다.

올해 38세가 된 천후이린은 지난 1월 21일 디즈니 관련 행사에 참석해 인공수정으로 쌍둥이를 임신한 지 만3개월이 됐다면서 딸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2009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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