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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 ‘악기은행’ 수여자들, 그들의 무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악기은행’ 수여자들의 무대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악기은행’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젊은 연주자의 장래를 보고 악기를 무상 임대해주는 제도.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과 신현수, 박지윤, 첼리스트 재클린 최, 이상은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31일 첫 무대를 장식할 송지원은 10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12세에 케네디센터 라이징 스타 시리즈로 세계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해 금호 악기 오디션에 합격해 1740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도미니쿠스 몬타냐나(Dominicus Montagnana)를 임대 받아 사용하고 있다.

다음달 7일 무대에 서는 재클린 최는 미국 보스톤 글로브지로부터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08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를 통해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로 소개됐다. 재클린 최는 이탈리아에서 1861년에 만들어진 주세페 로카(Giuseppe Rocca)를 지난해부터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1794년 주세페 과다니니를 연주하고 있는 신현수는 다음달 14일, 1600년 경 제작된 조반니 파올로 마찌니를 임대받은 이상은은 21일, 1717년경에 제작된 피에트로 과르네리를 사용하고 있는 박지윤은 다음달 28일에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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