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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와 말다툼한 아들, “영구차 보내 달라” 황당 거짓말
중국의 20대 남성이 어머니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경찰과 시 당국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영구차를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12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셴(22)이란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달 28일 술을 마신 후 어머니와 돈 문제로 다투다 급기야 ‘어머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술을 반 병 더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시신을 거둘 영구차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이 자세한 정황을 묻자 그는 욕을 하며 전화를 끊었다. 셴은 다시 시 당국에 전화를 걸어 “내가 실수로 어머니를 살해했으니 영구차를 보내 달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놀란 담당자가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고, 셴의 개념없는 거짓말이 들통났다. 신문은 경찰이 그를 10일 동안 구류, 보호 감독하는 것으로 해프닝을 마무리지었다고 설명했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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