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위장관운동 촉진제 신제품 ‘모사원’ 발매식을 갖고, 본격 발매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모사원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모사프라이드 제제로, 오리지널 제품인 가스모틴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한국인을 위한 위장관운동 촉진제’라는 슬로건으로 원료 합성부터 생산까지 전공정을 국내 기술로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일 서울 필동의 CJ인재원에서 제약사업부문 강석희 부문장, 김예원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회장 등 개원의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매식을 열었다.

강 부문장은 “기존 라베원, 셀벡스, 헵큐어 등과 함께 이번 모사원 출시로 소화기질환 치료영역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CJ-12420(위산펌프길항제), CJ-12406(헬리코박터 제균제), CJ-20001(천연물 위염치료제)라는 신약을 출시해 ‘소화기질환 시장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