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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삼성전기, “지금이 비중확대 시점”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전일 주가가 급락했지만,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분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ED가 경쟁사들보다 앞서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MLCC와 FC-CSP를 중심으로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확산의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통상적으로 3월부터 2분기가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는 국면이고, 과거 주가 수익률이 가장 좋은 시기였음을 상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삼성전자 애플 등 주고객들이 전략 스마트폰과 Tablet PC를 2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MLCC FC-CSP HDI 등 관련 부품들의 선출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는 초과 수익률 실현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 연구원은 “지금은 오히려 비중 확대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한편,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84% 증가한 229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윤희진 기자 @ggamjjin>
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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