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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배우 안성기,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제6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자로 배우 안성기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실시한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김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시상식이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수상자에게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위스키 잔인 퀘익 모양의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한국의 문화 예술계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경의의 표시와 함께 상금 전액을 수상자가 원하는 단체나 기관에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 오고 있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더 의미가 깊다. 올해 수상자인 배우 안성기 역시, 상금 5000만원 전액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unicef)’에 기부,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학교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안성기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여 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로서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유니세프 활동도 벌인 국민배우다.

안성기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영화는 내 삶의 원동력이었고, 그 모습을 지지해주고 사랑해 주는 영화인과국민들이 있어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관객과 더불어 호흡하고, 받은 사랑을환원 하는 아름다움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안성기 씨는 명실공히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여준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한 소신 있는 모습과 성실성을 인정받는 배우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로, 6대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마크 오브 리스펙트’의 역대 수상자는 1회 박찬욱 감독, 2회 이어령 교수, 3회 황석영 작가, 4회 정명훈 지휘자, 5회 김중만 사진작가 등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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