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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인천시장, 시스코-KT와 IFEZ 투자방안 모색 협의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새로운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시스코시스템스-KT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8일 서울에 있는 시스코시스템스(Cisco Systems) 코리아 본사에서 이석채 KT 회장을 만나 존 채임버스 시스코 회장과 화상 회의(Telepresence)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전략적 협력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산호세, LA, 싱가폴을 연결하는 4원 화상회의로 열렸다.

송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스코와 KT의 협력을 통해 IFEZ를 새로운 스마트시티로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자체 인프라망 구축을 비롯한 최적의 공간적 입지 조건과 첨단기업이 유치돼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쇼케이스로 활용할 경우 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 시장은 시와 Cisco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인설립에 Cisco와 협업을 추진하는 KT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셈타워에서 시스코-KT와 IFFZ 투자방안 모색을 위한 서울-산호세-LA-싱가폴 간 4원 화상회의를 마치고 KT 이석채 사장 일행과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스코는 시와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민관협력법인 구성 및 글로벌 R&D센터 건립’에 대한 실시협약을 이미 체결했다.

송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기존의 해외기업의 직접투자만을 목표로 했으나 이제는 IT, BT중심의 국내ㆍ해외기업의 합작, 국내기업 유치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삼성그룹과 해외 바이오기업인 퀸타일즈사와의 송도바이오단지 합작투자가 대표적 성공적 사례”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어 “글로벌 리딩 그룹인 시스코와 국내최고의 네트워크 사업자인 KT의 관심과 협력이 이루어지면 양사가 시너지효과를 얻어 IEFZ U-City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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