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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삼성전자 90만원선 붕괴 등 반도체주 약세
8일 코스피의 반등에도 삼성전자(005930)는 이틀째 하락, 90만원을 이탈했다. 지난해 12월 8일 이후 넉달만이다.

이날 메릴린치, BNP파리바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급속히 퍼진데다, 웰스파고가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 비중’으로 내리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한달전 3만원 돌파 이후 숨고르기중인 하이닉스도 이날 0.87% 추가 하락, 2만8650원에 마감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럽시탭-1과 LCD TV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1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올 연간영업익 15조원달성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최근 반도체 업황의 최저점 국면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사들은 이익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3~4월께 D램값의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주가 조정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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