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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크루셜텍 독점지속…목표가 7만원” NH證
NH투자증권은 7일 크루셜텍(114120)에 대해 “모바일용 광마우스라 할 수 있는 옵티컬트랙패드(OTP)의 독점이 지속돼 휴대폰 부품업체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의 양산실적이 나오지 않는데다 향후 나온다 하더라도 시장확대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연구원은 주력 매출처가 기존의 리처치인모션(RIM)과 HTC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로 확장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OTP를 채용한 피처폰(일반휴대폰)을 출시해 동남아와 유럽에서 급격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크루셜텍 매출 중 삼성전자 비중이 지난해 5%에서 올해는 15% 내외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휴대폰에 이어 스마트 TV용 리모콘 등으로 사용처를 늘려가는 것도 성장성을 높일 요인이라는 평가다.

이와함께 휴대폰 카메라용 LED 플래시 모듈도 올해 전년대비 146%의 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OTP에 집중된 매출 부담을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크루셜텍이 매출액 357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 90%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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