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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아이리버, 지난해 영업손실 200억원…전자책에 기대
아이리버(060570)는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하여 201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한 1072억원, 영업손실 200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측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개별 멀티미디어 기기에 대한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2010년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군에서의 제품출시를 전략적으로 축소시킴에 따라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이리버의 판매 관리비 및 부채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순현금 규모 또한 200억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재무적인 안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자책을 위시한 신규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를 넘는 점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아이리버 이재우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이룬 포트폴리오 조정과 체질개선이 밑거름이 되어 2011년에는 보다 가시화 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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