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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적 지표 추이 볼때 추가 상승 가능"
현재 증시 기술적 지표의 추이를 볼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시장전략 보고서를 통해 “ADR(등락비율), VR(거래량지표) 등의 기술적 지표들이 바닥권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던 만큼 상승 욕구가 큰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들이 바닥권에서 형성된 후 전일 상승을 기점으로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을 높여 놓은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ADR은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이고, VR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 상승일과 하락일의 거래량 합계의 비율을 말한다.

ADR이 100% 이상일 때 상승 종목수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VR은 450% 이상에서 과열 상태를, 40∼60%는 공격적인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간주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ADR은 70%를 밑돌고 있는데 과거 하락장에서는 현 수준에서 반등이 이뤄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재 VR이 50% 이하로 과거 조정장과 비교할 때 반등이 임박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해 2월과 6월 ADR이 70% 수준까지 떨어졌을 때 코스피지수는 1,600선 밑에서의 조정을 마무리 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해 6월 VR 역시 최근과 같은 50% 수준을 기록했는데, 코스피지수는 바닥을다지고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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