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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주차장소,‘내비게이션’이 알려준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심에 들어왔을때 주차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를 줄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내비게이션으로 구역ㆍ시간ㆍ차종 등에 따른 주차허용장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공휴일 84개소, ▷소형화물차 1874개소, ▷전통시장 주변 21개소 등 총 1990개소 438㎞의 주차 허용장소가 지정돼 있으나 시민들이 허용 장소를 알지 못하고 지나치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소형화물차 주차허용장소는 고시만 하였을 뿐 별도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허용 장소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6월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차허용장소 정보가 요일ㆍ시간ㆍ차종 등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제공됨에 따라 주차장을 찾기 위해 시내를 배회하거나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함께 이달 중으로 주차허용장소 정보 제공 방식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곧바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교통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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