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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UBS, 美중소형주 재간접투자 펀드 출시
하나UBS자산운용은 미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이의 최대 수혜주인 미국 스몰캡에 투자하는 ‘하나UBS US스몰캡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해 지난 28일부터 하나은행, 대우증권, SK증권, 동부증권을 통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나UBS는 “미국 소형주가 비용/부채 감축 등으로 현금보유수준이 높아졌으나, 아직도 저평가되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영업마진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성장성 높은 IT, 경기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등의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US스몰캡 펀드를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펀드는 주식-재간접형 펀드로서 미국 중소형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UBS글로벌자산운용의 UBS (Lux) Equity Fund-Small Cap USA에 투자하게 된다.

모 펀드는 1992년 9월에 설정, 2011년 1월 초 기준 순자산이 5200억원에 이르며, 시가총액 300만~2십억 달러 종목 중 300여개 핵심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fundamental research를 통해 최종적으로 70~100 종목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IT, 헬스케어, 산업재의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벤치마크지수는 미국 성장형 중소형주 종목의 성과를 측정하는 ‘러셀2000 그로스 인덱스’이며, 수익률 (2011. 2. 24 기준)은 설정 이후 377.36%P (USD기준)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국이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선 2010년에는 32.44%P를 기록, 벤치마크 대비 약 6%P 아웃퍼폼했다.

하나UBS자산운용 사공경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미국은 거시경제지표와 소비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고, 역사적으로 경기 상승기에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실한 중소기업의 이익증가 폭이 더 컸다는 점에 착안, 미국 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UBS US스몰캡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펀드는 기초자산 펀드의 표시통화인 USD에 대해 90%수준으로 환헤지를 하며, 환매대금 지급시기는 제 9영업일, 펀드가입 후 3개월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 가능하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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