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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K9 스파이샷 포착...“마세라티와 닮은꼴?”
2012년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새 대형 세단 K9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인터넷 자동차 포털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닉네임 BH380을 쓰는 한 회원이 K9으로 추측되는 차량의 위장막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차량의 전후반부가 위장막으로 쌓여진 채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다.

사진 속의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최신트렌드인 ‘호랑이코’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LED가 적용된 후면램프가 노출돼 있었으며 경기도 화성시의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기아차가 도로 주행 등 출시 이전의 테스트를 위한 용도의 차량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인터넷 자동차 포털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라온 K9 추정 스파이샷]

사진을 게재한 이 회원은 “프런트는 마세라티 느낌이 물씬 나고 리어는 사진상으론 언뜻 제네시스와 렉서스 460을 섞어놓은 것 같다”는 글을 함께 남겼다.

K9 스파이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면의 모습이 마세라티와 닮았다”, “재규어와 BMW, 이탈리아 브랜드 슈퍼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 “위장막 상태에서도 기아차의 포스가 난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2012년 오피러스 후속으로 ‘K9’을 출시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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