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이 공동제작하는 거대 프로젝트 ‘Strangers 6(스트레인저 6)’의 한국 주인공으로 오지호와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이에 자타공인 국내 연예계 대표 ’여신’ 한채영은 ’아시아의 여신’으로 발돋움할 조짐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공동 제작에 나서며 각국에서 2명의 주인공을 발탁해 6명의 톱스타들이 꾸며갈 드라마 ‘Strangers 6’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감독과 작가는 공개되지 않은 채 스토리라인과 배우들만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제공하고 있다.
오지호에 이어 공개된 한국 주연배우는 바로 한채영이다.
드라마에서 한채영이 맡은 역할은 냉철한 판단력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국정원 요원 안지혜. 상황 파악 능력이 뛰어나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로 오지호가 연기할 박대현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게 된다.
한채영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중-일 삼국의 치열한 노력을 탄탄한 구성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매료됐다. 한국, 중국, 일본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가 함께 만들어나갈 작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오지호도 주인공 발탁에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스태프가 모인 만큼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이들 두 사람은 일본배우 가이토 사토루, 중국배우 팡 하이렌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드라마는 어느 날 한국, 중국, 일본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Strangers 6’가 소집돼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3개국의 쟁쟁한 방송사들이 제작에 참여한다. 중국의 영상제작회사인 북경화록백납영시고분유한공사가 메인 프로덕션을 맡고 후지TV, WOWOW, 인덱스 및 한국의 W MEDIA CONTENTS, 비엠씨 인베스트먼트, HnB 픽쳐스가 사업에 참가하며 촬영은 각국에서 이뤄진다. 올 하반기 MBC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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