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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투자성과 가시화…기업가치 제고”
정준양 포스코회장 강조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철강시황의 불확실한 전망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투자 성과를 가시화해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본업인 철강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미래형 사업구조를 구축해 어떤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전년도 실적을 초과하는 원가절감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흥국의 수요가 성장하지만 아시아의 신규 설비가 본격가동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본업인 철강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동남아와 미주지역에서는 일관제철소 건설 및 하공정에 집중하고 동북아와 아프리카에서 자원개발에 중점을 두겠다”며 “E&C, 에너지, ICT 등 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장지적으로 신수종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남용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변대규 휴맥스 대표, 박상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들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안철수, 손욱, 박상용 사외이사는 임기가 끝나 물러났고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정 회장과 최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5명과 새로운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8명의 사외이사 체제로 이사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는 감사위원은 사외이사인 김병기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박상길 변호사를 선임했다.

하남현 기자/a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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