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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등록금 인상률 4.9%→2.8%로 전격 인하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2011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기존 4.9%에서 2.8%로 긴급 하향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취임식을 가진 김희옥 총장은 23일 오전 학생대표들을 면담한 직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업에 충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지난 2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온 동국대는 이번 등록금 인하율을 지난 해 물가 인상률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김 총장은 지난 1월초부터 등록금 인상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자 숙고를 거듭해 왔다”며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밝힌 소통과 화합 차원에서 이번 인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인상률 조정에 따르는 등록금 차액은 신속하게 환불해 줄 예정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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