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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흘연속 하락…1961P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8.29포인트 내린 1961.63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0572만주와 5조6814억원이었다다.

프레지던트데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뉴욕증시가 리바이 사태 우려감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리비아발 악재가 어제 국내증시에 일정부문 반영된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지속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 한때 1951p로 밀려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운송장비,건설,운수창고,증권업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통신,금융,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가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밖에 현대중공업과 LG화학,신한지주,KB금융 등이 하락했던 반면 포스코와 삼성생명,한국전력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이 1.6%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유가 강세 수혜 기대감으로 정유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13개를 기록,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1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4.90포인트 내린 507.1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54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종이목재,출판매체복제,비금속업등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금속,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CJ오쇼핑,에스에프에이,포스코ICT, 동서,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다음,메가스터디,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320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654개를 기록했다.

<남민 기자 @suntopia1234>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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