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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희림, 올해 매출 1880억원 목표...2015년 세계 5위사 자신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 037440)가 올해 매출 1800억원을 돌파하고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영업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오는 2015년까지 세계 5위 건축디자인회사로 성장한다는 경영목표도 재확인했다.

희림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극심한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 키워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1년 매출액 1880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33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4462억원으로 올해 매출 목표는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희림은 2011년 국내 공공건축과 특수 발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희림의 수주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39조원을 웃도는 공공기관 이전사업 발주와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이 예상되고 미군기지 이전 등 특수 프로젝트 발주도 이어질 것이라는 것. 아울러 동남아시아 등 기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유럽 및 중남미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으로 해외 수주를 늘려가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2015년까지 글로벌 빅5 건축디자인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미국 현지에 지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중동 및 동남아시장에서 중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최근 유례없는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졌지만 회사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불황을 뚫어낸 경쟁력을 토대로 수주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해외사업 비중을 늘려 중남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2015년 글로벌 5위 건축디자인회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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