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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성원파이프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자신”
성원파이프(015200)가 올해 실적턴어라운드를 자신했다.

김충근 성원파이프 사장은 “2011년에는 계열사 지분매각 및 재고자산 축소와 100억원 규모의 삼성동 보유 부동산 매각 등 다각적인 자구노력으로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듀플렉스 파이프와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에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듀플렉스 파이프는 해외 담수화설비 뿐 아니라 가정용 식수 수도관으로도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성원파이프 측은 “자체 개발한 듀플레스 파이프는 기존 스테인레스 파이프보다 니켈 함량이 4.5~7%로 더 높아 강도는 2배가 강하고 내식성이 우수하다”며 “최근 환경부가 가정용 식수 수도관을 기존 구리 소재에서 스테인레스 재질로 바꾸겠다고 밝혀 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상가, 공장 등 기존 설치 되어 있는 구리 소재도 스테인레스로 공급될 전망이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물산업에서도 취수 및 배관에 사용되는 파이프/펌프 제조, 물 정제에 사용되는 필터와 같은 설비 제조, 수처리 관련 화학약품 제조 등을 수행하는 회사들의 신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향후 관련 기업들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자회사인 엠에스메탈글로벌서비스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부터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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