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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 아들 “아버지는 리비아에 있다”
리비아 국가 원수 마아마르 카다피가 반정부 시위를 피해 베네수엘라로 향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카다피의 아들이 “아버지는 리비아에 있다”며 보도를 부인했다.

가다피의 아들 세이프 알-이슬람은 20일(현지시각) 밤 관영TV에 출연해 카다피의 베네수엘라 출국설을 부인했다.

그는 “아버지는 리비아군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는 최후의 순간까지, 마지막 총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혀 내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한편 21일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는 ‘현존 최장수 통치자’인 카다피가 베네수엘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비아에선 중동혁명의 바람을 타고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정부가 박격포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1000㎞떨어진 벵가지가 일부 정부군이 시위대에 가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리비아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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