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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씨앤비텍, 브라질 시장 진출 타진중..주가는 보합권 정체 지속
CCTV 제조업체인 씨앤비텍이 브라질 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날 주식시장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씨앤비텍은 브라질의 모 은행에 CCTV를 공급하기 위해 은행측과 세부계약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씨앤비텍은 브라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미국과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법인(씨앤비텍 USA)에 240만달러를 출자키로 결정한 바 있다. 투입된 자금은 미국 현지 물류센터 확대와 영업인력 확충, 사옥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앤비텍 미국 법인은 올해 매출이 작년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남미를 포함한 미주 시장은 중산층 확대에 따른 경제ㆍ생활여건의 개선, 도시 확대로 인한 범죄증가, 디지털 CCTV카메라수요 확대 등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EU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되면 유럽 지역의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씨앤비텍은 지난해 3분기까지 5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억, 64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씨엔비텍 주가는 전일 대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며 6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이 회사 주가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세를 지속하는 양상이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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