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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자이데나’ 글로벌 신약 도전
5년간 1000만정 판매
세계 네 번째로 개발된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글로벌 신약에 도전한다.

17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2006년 2월 발매된 자이데나는 5년 동안 평균 200만정씩 팔아 총 판매 수량 1000만정, 판매액 8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2009년 처방 수량 기준 24%로, 화이자의 ‘비아그라’,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자이데나의 글로벌 신약을 향한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 동일한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FDA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1일 1회 요법 저용량 제제를 출시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남성과학회장인 박광성 교수(전남대병원 비뇨기과)는 “자이데나는 국내 비뇨기과 의사들이 임상시험을 주도해 만들어낸 신약”이라며 “자이데나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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