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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국민은행 신용카드부문 분할 최종 승인
국민은행에서 분사하는 KB카드가 신용카드업진출에 필요한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KB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인·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달 27일 신용카드 부문의 사업역량 강화와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금융위에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신용카드업 인·허가를 신청했다.

국민은행 카드사업 부문은 지난 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자산 11조8000억원, 신용카드 이용실적 54조4000억원에 이르며 연체율은 1.2%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해 카드사업 부문에서만 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설되는 KB카드의 자본금은 4600억원이며 KB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윤재섭 기자/@JSYUN10>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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