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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음식점 화장실 개선에 업소당 200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관내 음식점 등에서 영업시설과 화장실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식품진흥기금 7억원을 융자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서초구는 융자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7억원 중 60% 이상을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영업시설 개선자금 융자 대상은 서초구 소재 일반ㆍ휴게 음식점, 제과점, 위탁 급식업소 중에서 영업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영업자이며, 주류 판매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모든 식품접객업소에서 융자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영업자는 업소 운영과 시설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영업시설 개선자금의 경우, 총 소요 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2%이며, 상환방식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역시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금리는 1%, 상환방식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업소당 최대 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2%,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신청자는 대출은행인 우리은행 서초구청 지점에서 융자가능 여부 심사를 거친후 서초구 보건위생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는 지난해 시설자금 개선 자금 명목으로 13억5000만원을 관내 음식점 등에 융자지원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 식품진흥기금 60% 이상을 조기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식품위생 영업자를 돕고, 깨끗한 먹을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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