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16일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당초 추정치 9.3% 및 시장컨센서스인 10.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률 12.9%는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수익성은 2008년 이후 크게 증가한 종업원 수와 저가 수주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나 2011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4.7%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1년부터 IFRS 기준 회계를 적용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제품인도 기준 매출인식 방법을 진행률 기준으로 변경하게 된다며 매출인식 방법 변경으로 분기 실적 변동성은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가 밝힌 2010년 진행률 기준 매출액은 6000억원 수준으로 기존 회계기준의 4230억원 대비 40% 이상 높다는 것.
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전세계 AMOLED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관련 장비 및 소재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남민 기자 @suntopia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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