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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불면증 어떤 건강음료면 풀릴까?
긴 설 연휴 만큼이나 돌아오는 불면증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설 연휴가 끝난 지 며칠이 흘렀지만 불면증에 아침에 일어나지못하는 등 일상의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침실의 온도와 밝기를 바꾸는 등 이런저런 노력을 해도 그다지 효과가 없다면 커피와 우유 같은 생활 속 음료를 잠깐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실거리를 통한 불면증 탈출을 알아봤다.

▶카페인 없는 커피대용 허브차= 수면부족으로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줄기차게 마셔대는 커피. 큰 효과를 보기에도 역부족이지만 마시는 커피의 양이 점점 늘 때마다 카페인이 생활리듬 복귀를 저해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이럴 땐 커피대용 허브티가 습관적으로 찾는 커피를 대신해 줄 수 있다.

티젠의 ‘허브카페믹스’는 민들레와 치커리 추출 분말을 사용하여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새로운 개념의 허브티다. 커피로 만든 기존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허브추출물로 만들어 임산부가 마셔도 무방할 정도로 무카페인, 무커피가 특징이다. 명절 후 생활리듬 회복이 절실하지만 습관적인 커피 중독으로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이 마시기에 좋다.

▶불면증의 원인을 잡아주는 우유=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우유에는 칼슘과 트립토판이 풍부하여 불면증의 원인인 칼슘부족을 보완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우유의 ‘굿나잇 밀크’는 새벽에 착유하여 일반 우유에 비해 멜라토닌 성분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수면 전 마시면 좋은 우유다. 밤에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생체리듬 조절 호르몬으로 편안한 숙면을 도와 불면증 탈피에 도움을 준다.

▶불면증 줄이는 대추차=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대추에는 갈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맥아당 등 단맛을 내는 성분이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대추를 통째로 다려 마셔도 좋지만 번거로움이 싫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추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대추차’는 국산 대추에 불면증에 좋은 호두를 첨가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동후디스의 ‘대추차’는 분말형태로 대추와 함께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웅진의 ‘가을대추’는 대추와 구기자로 만든 대추 음료로 간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 캐모마일차= 뒤늦은 명절 피로감에 일상 속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불면증이 최고조에 달했다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캐모마일차를 활용해 보자. 진정작용 및 소화촉진작용이 뛰어나 자기 전에 마시면 편안히 잠들 수 있다.

다미안의 ‘캐모마일’은 캐모마일 특유의 달콤한 사과향과 국화향이 풍겨지는 허브티로 은은한 향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독일산 캐모마일로만 만들어진 이 제품은 풍부한 맛과 향을 우려내는 데 좋다. 립톤 ‘캐모마일’, 트와이닝 ‘카모마일’, 웨지우드의 ‘캐모마일 허브티’ 등도 효과적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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