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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서스,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CT200h 첫 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형 렉서스 하이브리드카인 CT200h를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키인 CT200h은 ℓ당 25.4㎞에 달하는 공인연비를 낸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카 가운데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1.8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해 136마력에 달하는 시스템 출력을 낼 수 있어 성능 면에서도 디젤이나 가솔린엔진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도 경쟁력을 갖췄고 전기차, 에코, 일반, 스포츠 등 4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모드를 선택하면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어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적극적으로 하이브리드카 장점을 알려 올해 CT200h만 15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렉서스의 올 판매목표가 6000대임을 감안하면 CT200h만으로 4분의 1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한편, 부가세 포함 가격은 콤팩트 트랜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4190만원, 콤팩트 럭셔리 하이브리드 모델이 477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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