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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국내외 인사 5명 명예박사 학위 수여
카이스트(KAIST)가 과학기술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카이스트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인사 5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카이스트는 오는 11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셜리 앤 잭슨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 총장,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오이원 여사,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조천식 회장 등 5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잭슨 총장은 명예과학기술학박사를, 김영길 총장, 오이원 여사, 장영신 회장, 조천식 회장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잭슨 총장은 물라학자로 조직운영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오바마 정부 과학기술자문위원 등 미국 정부의 요직과 대학 총장을 역임하면서 과학기술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이기도 한 잭슨 총장은 45개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재직했던 김영길 총장은 1979년 영구 귀국해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1995년 한동대 초대총장으로 부임한 후 ‘교육중심 대학’ 모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무(無, 무전공, 무학부, 무계열), 복수전공 필수, 무감독 양심시험, 아시아 최초 미국식 로스쿨 등 파격적인 교육실험을 단행하고 있다.

평소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오이원 여사는 지난해 7월 장학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했으며 장영신 회장은 국내여성 1호 CEO로 비누회사를 현 애경그룹으로 키운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이다. 장 회장은 현재 카이스트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조천식 회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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